1,945개 매장 중 99.2%가 '매우 우수' 등급 받아

식약처의 발표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인증 받은 매장 중 99.2%에 해당하는 1,930개 매장이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했다. 이는 국내 커피 체인점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신규 개점 등의 이유로 아직 인증을 받지 못한 매장들도 현재 인증 획득 절차를 밟고 있다"라며 "전체 매장의 위생등급제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가 2017년부터 시행한 제도로, 소비자의 안전한 선택을 돕고 국내 외식 업계의 전반적인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제도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급을 부여한다.
스타벅스는 2019년 청주오송점이 '매우 우수' 등급을 최초로 획득한 이후, 전사적 차원에서 위생등급제 인증 획득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왔다. 2022년에는 '품질안전센터'를 출범시켜 제품 안전관리, 매장 위생 점검, 수거검사, 직원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식품 안전 기준을 높이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박현숙 품질담당은 "스타벅스는 위생과 식품 안전에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원칙 하에 높은 수준의 체계와 관리 감독을 실천해오고 있다"라며 "고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스타벅스는 지난 13일 식약처가 개최한 위생등급 확대를 위한 프랜차이즈 업체 간담회에서 위생 관리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등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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