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개 입은 시네빔... '힙트래디션' 열풍 타고 한정판 프로젝터 패키지 선보여

'시네빔 앤 칠(CINEBEAM & CHILL)' 컬렉션으로 명명된 이 제품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29CM의 한정판 판매 서비스인 '29 리미티드 오더'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 컬렉션은 LG전자의 초소형 프로젝터 '시네빔 큐브'와 세이투셰가 디자인한 자개 커버, 그리고 모션 포스터가 담긴 USB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자개 커버는 전통 공예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제작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이투셰는 2021년 가수 이찬혁과 사진작가 임재린이 설립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일상 용품을 독특하게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29CM 관계자는 "이번 협업 제품은 자신만의 취향을 공간에 반영하고자 하는 25-39세 고객층을 겨냥했다"라며 "한국 전통 공예인 자개를 활용한 희소성 높은 제품으로, 인테리어에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요소를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출시는 전통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힙트래디션' 트렌드가 가전제품과 인테리어 분야로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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