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치킨 열풍 타고 7개국 진출... Z세대와 한인 사이에서 인기

한국 치킨 프랜차이즈 bhc의 대표 메뉴 '뿌링클'이 해외 시장에서 누적 주문 100만건을 돌파했다. 이는 K-치킨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는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bhc의 대표 메뉴 '뿌링클'이 해외 시장에서 누적 주문 100만건을 돌파했다. (bhc 제공)
bhc의 대표 메뉴 '뿌링클'이 해외 시장에서 누적 주문 100만건을 돌파했다. (bhc 제공)

bhc 관계자는 "지난해 태국, 캐나다, 대만 등 새로운 국가에 진출하며 해외 시장 확장을 본격화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해외 고객이 K-치킨에 대한 높은 관심과 '뿌링클'의 독특한 맛에 대한 호기심으로 처음 접한 후, 뿌링클 시즈닝만의 차별화된 맛에 푹 빠져 지속적으로 찾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뿌링클'은 달콤한 시즈닝이 뿌려진 바삭한 치킨으로, 새콤한 뿌링뿌링 소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맛이 특징이다. 이 메뉴는 bhc가 진출한 7개국(홍콩, 말레이시아, 미국, 싱가포르, 태국, 캐나다, 대만)에서 모두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특히 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두드러지며, 해외 한인 유학생 및 교민들 사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음식문화의 글로벌화와 맞물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K-치킨의 인기가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bhc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바이어들의 협업 제안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맛과 품질로 해외 시장을 더욱 확대해 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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