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한의학 소재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는 파나큐라와 한의학 정밀맞춤 의학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정밀의학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파나큐라는 한방병원 및 한의원 네트워크를 통해 정밀의학 분석 서비스와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CI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제공)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CI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제공)
양사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공동 개발하는 것을 넘어, 실제 한의원에서 체외진단 의료기기와 같이 적용될 수 있는 정밀의학 분석 서비스까지 업무협력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상업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지난해 파나큐라와 한의학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공동 개발하는데 협력하고 MOU를 체결한 한 바 있다.

파나큐라 장형진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의학과 정밀의학을 결합해 한의학의 정밀의학 및 맞춤 의학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의학의 첨단화와 디지털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진 디엑스앤브이엑스 R&D 센터장은 “당사의 정밀의학을 파나큐라의 한의학과 접목해 한방병원의 맞춤형 정밀의학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면서 “당사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임상 유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의학 분야의 디지털화와 혁신적 의료 서비스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한의원을 방문하는 환자는 매년 1천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한의학의 정밀의학 서비스의 잠재적 니즈와 시장규모를 고려하여, 회사에서는 해당 분야의 매출을 연간 100억원 이상 규모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중국 자회사 및 코리그룹의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밀의학의 중의학 진출과 시장 선점도 추진할 계획에 있어,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대규모 서비스 공급에 따른 막대한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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