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함은 물론, 높은 점수로 지난 평가에 이어 가산금을 지급하는 상위 10% 우수기관으로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혈액투석을 시행하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외래에서 주 2회(월 8회) 이상 혈액투석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전경 (부천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전경 (부천성모병원 제공)
부천성모병원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슘X인 충족률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으며,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을 가진 간호사 비율,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수질검사 실시주기 충족 여부, B형 간염 환자용 격리 혈액투석기 최소 보유대수 충족 여부, 혈액투석실 응급장비 보유 여부, Hb 10g/㎗ 미만인 환자 비율 지표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혈액투석은 말기 신장질환 환자의 신장 기능을 대신하는 치료로, 우수한 기관에서 투석을 받아 관리하면 일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으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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