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치과업계에 따르면 홍 원장은 최근 도쿄에서 열린 미니쉬 임상사례 세미나에서 세 번째 강연자로 연단에 올랐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을 졸업하고 2022년 미니쉬아카데미를 수료한 그는 현재 미니쉬멤버스클리닉인 광화문 더스퀘어치과 대표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미니쉬테크놀로지가 주최한 이번 강연에서 홍 원장은 임상에서 미니쉬를 활용한 다양한 치료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마모와 변색 등 치아 노화, 앞니 파절, 틀어진 배열과 치축 개선 등 일반 치과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증례에서 미니쉬를 적용한 사례를 제시했다.

또한 ‘근관 치료 후 크라운 시술’을 고민하는 환자 사례를 들며 “건강한 치질이 많이 남아 있는 경우라면 크라운 대신 미니쉬를 선택하면 자연 치아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며 “이는 장기적인 구강 건강 관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접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정이 필요하지만 시간적 제약이 있다면 미니쉬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교정이 필요하면서도 치아의 형태나 색상 개선이 필요하다면 미니쉬는 효과적”이라며 “다만, 치아의 돌출도와 치열궁 형태를 면밀히 분석한 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홍 원장은 “현대 치과 치료는 단순한 기능 회복을 넘어 환자의 자신감과 삶의 질 향상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생체모방 치의학, 접착 치의학, 최소침습 치료, 안티에이징, 디지털 치의학, 심미 치료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라면 미니쉬가 환자에게 만족도 높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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