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서비스는 국내 은행권 최초로 도입된 것으로, 고객들이 예금 후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게 해준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하루라도 은행에 돈을 맡기면 그 대가를 즉시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에서 출발했다"라고 설명했다.
'토스뱅크통장' 보유 고객은 매일 한 번 원하는 시점에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일 복리 구조가 적용돼 자산을 더욱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 이후 고객 1인당 평균 약 9만 4000원의 이자를 받았으며 총 7.1억 회에 걸쳐 서비스가 이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서비스의 성공에 힘입어 금융권 전반에 유사한 이자 지급 시스템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토스뱅크는 이에 그치지 않고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자동 일복리가 적용되는 '나눠모으기 통장' 등 추가 서비스를 선보이며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권의 기존 관행을 뛰어넘는 혁신을 통해, 고객의 금융 주권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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