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초음파(HIFU) 리프팅 장비로 알려진 ‘울쎄라’가 9년 만에 업그레이드됐다. V&MJ피부과는 다음달 10일 울쎄라2, ‘울쎄라피프라임’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울쎄라는 초음파 에너지가 피부 4.5mm 깊이까지 도달해 리프팅 효과를 제공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피부가 두껍거나 노화가 진행된 경우, 보다 깊은 층까지 확인하고 에너지를 전달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김민주 V&MJ피부과 원장
김민주 V&MJ피부과 원장
병원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울쎄라피프라임은 기존 4.5mm 깊이에서 8mm까지 초음파 탐지가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피부의 깊은 층까지 확인하고 보다 정밀한 시술이 가능해졌다. 또한, 초음파 해상도와 노이즈가 개선돼 시술 정확도가 향상됐으며, 부작용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시각화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됐다. ‘3D 페이션트 토탈 화면’ 기능을 통해 환자가 자신의 피부 상태와 시술 후 변화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한편, 김민주 원장은 “울쎄라 최신 장비의 성능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숙련도가 시술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울쎄라 시술을 고려하는 환자는 해당 장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충분한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는 조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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