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비그 오베리 우승... 산불 구호 캠페인도 함께 진행

현지 시간으로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PGA 투어의 '시그니처 대회' 중 하나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스웨덴의 신예 루드비그 오베리 선수가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오베리는 우승 상금 400만 달러와 함께 제네시스 GV70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3위 로리 맥길로이, 5위 마쓰야마 히데키 등 톱 랭커들이 참가해 대회의 위상을 높였다.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브랜드 홍보에도 주력했다. 회사 측은 "GV70 전동화 모델, GV80, GV80 쿠페 등 총 11대의 차량을 경기장 주요 거점에 전시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동안 캘리포니아 지역의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한 '캘리포니아 라이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750만 달러 상당의 차량 100대를 구호 기관에 기증하고, 약 28만 달러의 구호 기금을 모금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모금된 기금은 미국 적십자사를 비롯한 여러 자선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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