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현대의 조화... 지속가능성 강조한 새로운 스니커즈 라인

뉴욕의 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가 도시의 활기찬 정신을 담아낸 새로운 스니커즈 라인 '소호 스니커즈'를 선보였다. 이번 출시는 브랜드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감각의 조화를 추구하는 코치의 최근 전략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코치(Coach)가 도시의 활기찬 정신을 담아낸 새로운 스니커즈 라인 '소호 스니커즈'를 선보였다.(코치 제공)
코치(Coach)가 도시의 활기찬 정신을 담아낸 새로운 스니커즈 라인 '소호 스니커즈'를 선보였다.(코치 제공)

소호 스니커즈는 2025년 봄 컬렉션 런웨이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코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튜어트 베버스는 "소호 스니커즈는 뉴욕의 역동적이고 활기찬 정신을 그대로 담아냈다"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날 젊은 세대가 전통적인 럭셔리의 개념을 탐구하고 재정의하는 방식, 그리고 이들이 스타일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의 크로스 트레이닝 스니커즈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다. 코치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반영하고자 했다.

소호 스니커즈는 지속가능성에도 주목했다. 신발 안감에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사용했으며 신발끈과 나일론 소재의 텅, 아웃솔, 코치 시그니처 로고 모두 재활용 소재로 제작되었다.

뉴욕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디자인 요소도 눈에 띈다. 신발 밑창에는 맨해튼 지도가 새겨져 있으며 코치 본사가 위치한 허드슨 야드를 상징하는 로고도 포함되어 있다.

코치(Coach)가 도시의 활기찬 정신을 담아낸 새로운 스니커즈 라인 '소호 스니커즈'를 선보였다. (코치 제공)
코치(Coach)가 도시의 활기찬 정신을 담아낸 새로운 스니커즈 라인 '소호 스니커즈'를 선보였다. (코치 제공)

코치는 이번 제품이 브랜드의 '진정한 나 자신이 될 용기(Courage To Be Real)'라는 메시지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상적인 아이템을 통해 개인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다는 브랜드의 비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소호 스니커즈는 블랙, 옵틱 화이트, 블루, 크림, 패치워크 등의 컬러로 출시되며, 향후 시즌별로 다양한 색상이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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