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패션 브랜드로 차별화 전략... 4050 여성 타깃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3.1 필립림 스튜디오는 중국계 미국인 디자이너 필립림이 2005년 창립한 뉴욕 브랜드로,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았다"라고 전했다. 이 브랜드는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국내 패션 애호가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고 한다.
롯데홈쇼핑은 약 8개월에 걸친 협상 끝에 3.1 필립림 스튜디오와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봄/여름 시즌을 겨냥해 120억 원 규모의 신상품을 준비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회사는 모바일에 익숙한 40~50대 여성 소비자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TV 홈쇼핑 생방송뿐만 아니라 라이브커머스, SN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7일 롯데홈쇼핑의 라이브커머스 채널 '엘라이브'에서 진행된 선공개 방송에서는 3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달 23일 오후 10시 35분에는 '3.1 필립림 스튜디오'의 신상품 3종이 공개된다. 입체감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트위드 니트 재킷', 편안한 착용감의 '시그니처 니트' 그리고 고품질 핫픽스 장식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크리스탈 팬츠'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론칭을 기념해 포토 상품평을 작성한 모든 고객에게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향후 '하프 트렌치 재킷', '크리스탈 데님 재킷' 등의 신상품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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