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아이젠사이언스의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과 멥스젠의 미세생리시스템(MPS, microphysiological system; 생체조직칩, 오가노이드 칩 등 체외 장기 모델) 기술을 접목해 신약개발 과정의 병목현상을 줄이고, 보다 정밀한 데이터 분석과 효율적인 체외 실험 모델을 구현할 방법을 탐구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강재우 아이젠사이언스 대표, 김용태 멥스젠 대표 (아이젠사이언스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07135116019966aa9cc43d0118220117100.jpg&nmt=48)
뿐만 아니라 아이젠사이언스가 보유한 기존 독성 데이터와 생체조직칩 실험 데이터를 결합해 부작용을 사전에 예측하고, 이 과정을 반복해 동물실험 없이 신약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 성공 가능성을 예측함으로써 기존의 신약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확장을 통해 양 기관 간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자 한다.
강재우 아이젠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멥스젠의 MPS 기술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AI 기술이 신약개발 과정에서 어떤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태 멥스젠 대표는 “아이젠사이언스와의 협력을 통해 신뢰성 높은 MPS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신약개발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국주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