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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정보 유출 우려가 제기된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에 대한 차단 조치를 확대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전날부터 임직원 업무용 PC에서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정보 유출 예방 차원에서 딥시크 차단을 임시 조치한 것에 따른 대응이다.
유한양행 역시 보안 문제를 이유로 딥시크뿐만 아니라 챗GPT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사내에서 활용하지 않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내부 AI 활용 정책에 따라 딥시크를 업무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방향을 직원들에게 안내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정보 유출 방지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챗GPT를 포함한 AI 관련 사이트 접속을 차단했으며, 딥시크 역시 출시 직후부터 사용을 금지했다.
셀트리온은 AI 사용과 관련한 내부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며, 이에 따라 딥시크 활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딥시크에 대한 별도 차단 조치는 시행하지 않았지만, 생성형 AI 활용 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보안 사항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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