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품질 보증 서비스와 함께 오는 8일부터 배송 시작

SSG닷컴 관계자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쓱닷컴 고객은 밤 10시까지만 주문하면 아침 7시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라며 "주문 접수는 오늘부터 가능하며, 배송은 8일부터 시작된다"라고 밝혔다.
새벽배송은 CJ대한통운의 물류 인프라와 차량을 활용해 이루어진다. 환경을 고려해 상품은 재활용 가능한 종이 상자에 포장된다. 신선식품과 냉장·냉동 상품의 경우, 보냉재와 함께 별도의 파우치에 담아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배송된다.
SSG닷컴은 대부분의 신선식품에 '신선보장제도'라는 품질 보증 서비스를 적용한다. 고객이 새벽배송 받은 상품의 신선도가 떨어진다고 판단할 경우, 간단한 사진 업로드만으로 조건 없이 환불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번 부산 지역 확대는 SSG닷컴의 지방권 새벽배송 수요 대응 전략의 일환이다. 실제로 지난달 5일부터 25일까지 충청권을 포함한 신규 권역의 새벽배송 매출은 직전월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새벽배송 전체 매출은 20% 상승해, 권역 확대가 식료품 부문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쓱닷컴의 상품과 CJ대한통운의 물류 서비스가 맞물려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신선식품 품질 보증부터 주문금액 환급 프로모션까지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믿고 구매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새벽배송 서비스 확대로 SSG닷컴은 부산 지역 온라인 식료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고객들의 편의성 증대와 함께 신선식품 품질에 대한 신뢰도 향상이 기대되는 가운데, 향후 서비스의 성과와 고객 반응이 주목된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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