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현 서울연세병원 병원장은 "얼굴 외상을 입었을 경우 감염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환부에 이물질이 남지 않도록 흐르는 물로 씻어낸 후, 출혈이 심할 경우 깨끗한 천이나 거즈를 이용해 압박 지혈해야 한다"며 "치료의 골든타임은 약 8시간으로, 이 시간 내에 병원으로 이송돼야 회복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즉, 빠른 응급처치와 신속한 병원 방문이 필수적이다.
얼굴뼈골절은 교통사고, 폭력, 스포츠 사고 등으로 발생하며, 특히 청장년층 남성에게 자주 나타난다. 얼굴뼈는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질 수 있고, 단순히 뼈만 부러지는 것이 아니라 주변 조직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임혜정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