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후추에 다양한 맛 더한 신제품... 액상 입자 코팅 기술 적용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페퍼팝 3종'은 '페퍼팝 오리지널', '페퍼팝 카레맛', '페퍼팝 마라맛'으로 구성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페퍼팝'이라는 제품명은 후추(Pepper)의 매운맛에 다양한 풍미가 더해져 입안에서 터지는 듯한 새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 제품은 특징적인 맛과 용도를 가지고 있다. '페퍼팝 오리지널'은 순후추의 톡 쏘는 맛에 감칠맛을 더해 육류와 크림요리에 어울린다. '페퍼팝 카레맛'은 카레의 향긋함을 더해 양고기나 해산물 요리에 적합하다. '페퍼팝 마라맛'은 마라 특유의 알싸한 매콤함으로 떡볶이나 중화요리 등 매운 음식과 잘 어울린다.
오뚜기는 이번 제품 개발에 '액상 입자 코팅 기술'을 도입했다. 이 기술을 통해 후추 입자에 적정량의 향신료와 조미액을 균일하게 코팅해 맛과 향을 극대화했다. 회사 측은 "기존 복합 향신료와 달리 각 향신료의 고유한 맛과 향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신제품은 뿌려 먹거나 찍어 먹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다양한 요리에 창의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뚜기는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식탁에 새로운 즐거움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뚜기의 '순후추'는 드림리테일 기준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으로 이번 '페퍼팝 3종' 출시를 통해 회사는 향신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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