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소세포폐암 등 고형암 대상 혁신적 치료제 개발 가속화
CT-P70은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위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ADC 치료제로서,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cMET'를 표적으로 삼는다. 셀트리온은 올해 중반 첫 환자 투여를 목표로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험관 및 동물 실험에서 우수한 종양 억제 효과를 입증했으며, 특히 cMET 저발현 종양에서도 탁월한 효능을 보여 폭넓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셀트리온은 CT-P70을 포함해 총 4건의 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2028년까지 총 13개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착수하며 항체 명가에서 글로벌 신약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이 과정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과 더불어 혁신적인 치료제를 통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빠르게 IND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환자들에게 획기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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