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 앱 1200만 가입자 돌파 후 슈퍼앱 전환 앞둬

농협상호금융의 모바일 플랫폼 'NH콕뱅크'가 국내 주요 브랜드 시상식에서 모바일뱅킹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해당 앱의 급속한 성장과 사용자 기반 확대를 반영하는 결과로 보인다.

모바일 플랫폼 'NH콕뱅크'가 국내 주요 브랜드 시상식에서 모바일뱅킹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협상호금융 제공)
모바일 플랫폼 'NH콕뱅크'가 국내 주요 브랜드 시상식에서 모바일뱅킹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협상호금융 제공)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식이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국내 각 산업 분야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연례 행사다.

NH콕뱅크는 2016년 7월 9일 농협의 간편 뱅킹 서비스로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지난해 7월에는 가입 고객 수 1,20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한국의 성인 인구 중 상당수가 이 앱을 사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농협상호금융은 NH콕뱅크의 성장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30일 NH콕뱅크는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확장된 '슈퍼앱'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뱅킹 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의미한다.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NH콕뱅크의 수상은 전국의 고객과 농축협 임직원분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성공적인 슈퍼앱 전환을 통해 전 국민의 삶에 더 큰 편리함을 드릴 수 있는 종합생활금융 플랫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