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이 임시공휴일인 오는 27일은 정상진료를 시행하고 설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30일은 내과·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료예약 수술, 검사 등도 예정대로 진행되며 인근 약국 또한 정상 운영해 환자들의 불편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의료원 전경 (대구의료원 제공)
대구의료원 전경 (대구의료원 제공)
진료 시간은 평소와 같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휴진 진료과는 대구의료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근 약국 5개소와 협력해 설 명절 기간 외래 진료 후에도 약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대비했다.

이어서 설 연휴 기간 발생하는 응급상황 및 각종 사고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비상진료계획을 수립하고 응급실 의료 인력 및 필요 장비를 확충하여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한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최근 높은 수준의 유행을 보이고 있는 인플루엔자 등 경증 호흡기·발열환자 대응을 위해 24시간 검사 및 처치가 가능한 ‘발열 클리닉’ 별도 운영으로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임시공휴일로 길어진 연휴 기간 진료공백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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