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 성장 위한 업무 혁신 강조

롯데 유통군이 2025년을 앞두고 '4C' 전략을 통한 혁신적 업무 방식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롯데 제공)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롯데 제공)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최근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Challenge(도전), Courage(용기), Change(변화), Chance Taking(기회 포착)의 '4C'를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철저한 혁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부회장은 CEO Letter에서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룬 성과를 언급하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러나 유통군 전체의 외형 성장 한계와 일부 사업부의 지속된 어려움을 지적하며 올해는 반드시 턴어라운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시장의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고객의 니즈를 세심히 살펴야 한다"라며 "이를 통해 우리는 롯데 유통군의 성장 전략이 결실을 맺는 해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롯데 유통군은 2022년 'Transformation 1.0'을 통해 재무 구조 및 체질 개선에 주력했으며 지난해부터는 'Transformation 2.0'이라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이는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한 핵심 전략의 일환이다.

김 부회장이 제시한 올해의 주요 성장 전략은 고객 기대 이상의 MD 강화 및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동남아 시장 기반의 글로벌 사업 확대, 신규 매출 창출을 위한 새로운 사업 추진, AI를 활용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도입 등이다.

또한 김 부회장은 건전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 문화 조성에도 주력할 것임을 밝혔다.

롯데 유통군의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급변하는 유통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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