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라파필름’은 기존 유착방지제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의료기기로, 우수한 물성과 수분 저항성 및 제품 간 비접착성을 갖춰 최소침습수술에 최적화된 유착방지 필름이다. 생체 적합성 소재로 제작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2차 제거 수술이 불필요하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유착방지제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은 겔 제형은 중력으로 인해 목표 부위에서 이탈하기 쉬운 한계가 있지만, 필름 형태로 제작된 ‘라파필름’은 물리적 차단막 역할을 함으로써 이탈 문제를 극복하고 유착 방지 효과를 더욱 강화했다.
기존 유착방지 필름의 한계였던 제품 간 부착과 파손 문제를 개선해, 복강경 수술 시에 말거나 구겨 넣어도 파손되지 않고, 별도 기구 없이 신속하게 체내 삽입과 부착이 가능해 의료진의 수술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라파필름은 최소침습수술 수술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의료진의 수술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혁신적인 의료기기 도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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