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세마글루티드 기반 GLP-1 수용체 작용제의 비만 치료에서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는 전문지 대상 미디어 세션을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디어 세션에서는 임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GLP-1 수용체 작용제로서 비만환자에서 세마글루티드 2.4mg의 특징과 체중 감량 효과를, 윤종찬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주요 심혈관계 질환 위험 감소 효과의 의미에 대해 발표했다.

이 세션에서는 비만 치료의 패러다임이 체중 감량만을 넘어 전반적인 건강 관리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외에도,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세마글루타이드 2.4mg 연구의 임상 데이터, 아시아인과 서양인 간의 비만 기준의 차이, 비만 관리에서 조기 개입의 중요성 등에 대해 다뤄졌다.

세마글루티드  2.4mg 미디어 세션. (왼쪽부터) 임수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윤종찬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줄리 브로에 오노레, 임주옥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의학부 질의응답 답변 현장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제공)
세마글루티드 2.4mg 미디어 세션. (왼쪽부터) 임수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윤종찬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줄리 브로에 오노레, 임주옥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의학부 질의응답 답변 현장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제공)
줄리 브로에 오노레(Julie Broe Honore)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시니어 CMR(Clinical, Medical and Regulatory) 디렉터는 인사말을 통해 “노보 노디스크는 다양한 대사질환과 심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하는 만성 질환으로 비만을 인식하고, 지난 20년 이상 비만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며 “광범위한 임상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세마글루티드2.4mg 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노보 노디스크에게 있어 환자의 안전은 최우선의 가치로, 초기 연구단계부터 우리의 목표는 체중 관리를 넘어 비만 환자들의 건강을 개선하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마글루티드 2.4mg이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성인 비만 환자에서 주요 심혈관계 위험(MACE) 위험의 20% 감소를 보여줬다는 것은, 임상적 관점에서는 식이요법 및 신체 활동 증대와 함께 사용되는 치료 옵션으로서 체중 관리와 주요 심혈관계 질환 위험 감소를 모두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만 치료에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노보 노디스크는 체중 관리를 넘어 비만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연구에 노력할 것이며, 의료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비만 치료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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