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지난 20일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해 인천시 중구에 위생용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중구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의 기본 위생과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왼쪽부터) 신승일 인하대병원 노동조합 위원장,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 김정헌 중구청장, 김명옥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장 (인하대병원 제공)
(왼쪽부터) 신승일 인하대병원 노동조합 위원장,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 김정헌 중구청장, 김명옥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장 (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직원들의 바자회 수익금,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인하대병원이 전달한 위생용품은 생리대 50박스(1박스 당 9만6천 원 상당)다. 이 용품은 중구가 선정한 50명의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택 병원장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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