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디저트 '마오진젠' 모티브로 한 트렌디한 신제품 선보여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수건 케이크로 알려진 '마오진젠'은 얇은 피 안에 크림을 채운 음식으로 호텔 수건처럼 돌돌 말린 모양 때문에 이런 별칭이 붙었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먹방 영상'을 통해 SNS에서 관심을 모으며 일부 디저트 카페에서도 출시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소비자들의 트렌디한 디저트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딸기', '스모어', '저당' 등 인기 있는 디저트 키워드를 반영한 상품들과 함께 최근에는 일본에서 인기 있는 '오하요 저지푸딩'을 국내 최초로 직접 소싱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 세븐일레븐의 디저트 매출은 전년 대비 15% 가량 증가했다.
'세븐셀렉트 수건모양초코마시멜로'는 기존의 수건 케이크와 외형은 유사하지만 독특한 맛과 식감을 제공한다. 마시멜로우와 초콜릿을 혼합한 특제 크레이프 안에 마시멜로우를 채우고 바삭한 초코쿠키 토핑을 더해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의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의 수건 케이크와 달리 마시멜로우를 주재료로 사용해 냉장, 냉동, 가열 등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식감을 선택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의 이번 신제품 출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하고 편의점 업계의 디저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향후 이 제품의 시장 반응과 판매 실적이 주목된다.
이지민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