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응급구조사는 지난해 12월 9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개최된 ‘제4회 김우중 의료인상 시상식’에서 의료봉사상 부문을 수상했다.
김우중 의료인상은 대우재단에서 헌신적인 의료 활동을 펼친 보건의료인을 매년 1회 선정 및 수여하는 상이다.
김형태 응급구조사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항공의료팀, 재난팀 등에 근무하며, 취약지 의료발전 및 연구, 국제 스포츠, 올림픽대회 지원, 응급의료 구호 활동 등의 활약을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김형태 응급구조사는 강원·충청권 응급의료 전용 헬기 도입 당시 관련 연구 및 유치를 위한 활동에 참여했고, 2013년 헬기 첫 출항부터 현재까지 200건이 넘는 항공 이송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공식 지정병원이었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도 의무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응급의료체계 구축, 폴리클리닉 의료지원 등에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김형태 응급구조사는 “이번 상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며, 앞으로도 응급의료 발전과 의료취약지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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