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해 12월 13일, 10개월에 걸친 공사를 마치고 제2주차장 완공 축성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2주차장 신축으로 병원은 총 982대의 차량을 동시 주차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 시설을 갖추게 됐다.

병원에 따르면 새롭게 완공된 제2주차장은 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 1만763.66㎡에 달하며, 총 48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환자와 보호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신식 CCTV를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대형 승강기를 운영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노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제2 주차장 전경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제2 주차장 전경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기존 주차 면적보다 20cm 더 넓은 250cm의 주차 공간을 확보해 차량 주차 시 여유로움을 제공하며,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제2주차장 건립에는 부지 매입비와 공사비를 포함해 약 120억 원이 투입됐다.

한창희 병원장은 축성식에서 “제2주차장 완공은 우리 병원의 오랜 숙원이자 고객 편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내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서 의료 서비스와 환자 중심 편의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2주차장 완공은 의정부성모병원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고객 중심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환자와 방문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의료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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