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은 17일 환경부와 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E-순환거버넌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모두비움, ESG 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 공공부문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모두비움, ESG 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으로 탄소중립 문화 확산 및 자원순환 경제 실천을 선도한 우수기관을 시상하는 행사이다. 평가 기준은 자원순환 관리체계 구축, 재활용 실적 등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전경 (한국원자력의학원 제공)
한국원자력의학원 전경 (한국원자력의학원 제공)
지난해 1월 의학원은 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 정기적으로 폐전기·전자제품을 무상양여하여 폐기 대상 전기·전자제품의 자원순환 비율이 60%에 달하는 성과를 거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의학원은 기관 내 유휴자산을 내부포털에 공지하여 필요 부서의 재활용을 독려하고, 조명설비 증설, 배수설비 개선 등 창고 환경을 개선해 효율적인 폐기자산 업무처리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이진경 원장은 “의학원이 자원순환 실천에 적극 동참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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