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 운영사 100여 개 협력사 지원... 최대 26일 앞당겨
BGF리테일 관계자는 "CU와 상품 및 물류 등을 거래하는 총 100여 개의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이달 24일에 약 30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의 불안정한 경제 환경과 내수 부진, 소비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BGF리테일은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2013년부터 현금 사용이 증가하는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산금을 조기에 지급하는 정책을 지속해왔다. 이는 협력사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조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협력 모델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 불황 속에서 대기업의 협력사 지원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나아가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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