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원 교수는 23년간의 임상 경험과 다수의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자기 조절의 힘이 아이의 일상생활, 학습 능력, 관계 형성, 그리고 전반적인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했으며, 부모가 아이를 위해 반드시 가르쳐야 할 ‘자기 조절’을 설명하며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양육 방법을 제시한다.
먼저, 자기조절이 남다른 아이의 비밀을 감정, 행동, 인지, 관계, 즐거움과 동기 등 다섯 가지 영역으로 나눠 설명하며 각각의 영역에서 부모가 아이의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지를 세심하게 풀어냈다.
또한 아이의 자기조절을 결정짓는 열쇠를 타고난 기질, 양육, 양심과 도덕성 발달,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자존감과 회복탄력성, 디지털 미디어와 SNS 등 여섯 개의 분야로 나눠 이해하고 자기 조절의 기반이 되는 뇌 발달과 부모의 양육태도 간의 연관성을 분석해 이를 개선할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효원 교수는 아이에게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감정 조절과 자기 이해를 통해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부모도 자기 조절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이를 위한 방법론도 함께 책에 담았다.
김효원 교수는 “아이를 성공적으로 키우기 위해 부모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자기 조절을 가르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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