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한국원자력의학원은 한국원자력협력재단과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의 날개 사업’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원자력병원의 저소득층 암환자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직원들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매달 일정 금액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치료비 조달이 어려운 원자력병원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약 4100만원을 지원했다.
치료비는 담당 진료과에서 의뢰된 환자가 사회복지 상담 후 ‘희망의 날개 사업’으로 신청하면 선별 기준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진경 원장은 “형편이 어려운 환우분들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년 기부를 실천해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많은 환우분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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