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기관평가는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자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법정 기준 준수 및 운영 현황과 기능의 적절성을 매년 평가하는 제도이다.
안전성, 효과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5개의 평가 기준으로 중증응급환자 진료의 적절성, 전담의료 인력의 적절성, 응급실 운영의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2024년 평가는 전국 44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해 총 408개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강원 1위, 전국 12위를 달성했다.
이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체계적인 응급의료 협진 시스템 구축으로 강원 영서, 경기 동부, 경북, 충북 등 폭넓은 중부권역에서 응급환자를 위한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온 결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강원도 유일 닥터헬기 운영을 통해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효과적으로 시행해오며 중증외상, 뇌졸중, 심혈관 질환 등 급성기 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중부권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위해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민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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