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 성과가 바이오헬스 분야 제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적인 규제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바이오헬스 제품화 규제지원 사업'을 2030년까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6년간 57억5000만원이 지원되는 이 사업을 통해 다부처 협업 국가연구개발사업 중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딥테크 ▲첨단의료AI 헬스케어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등 4개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규제대응 전략이 개발된다.
식약처는 이번 사업이 식·의약 혁신 제품의 안전성·유효성·품질과 관련한 평가기준, 방법, 요건 등을 진단해 규제대응 전략을 안내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신속하게 제품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식약처는 연구과제 수행자를 다음 달 3일까지 공모한다. 연구과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및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전문성을 바탕으로 발전 잠재력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유망한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제품이 개발돼 제품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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