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검은콩 2종, 첨가물 배제로 순수한 맛 강조
연세유업 관계자는 "신제품은 오리지널과 검은콩 2종으로 구성됐다"라며 "설탕, 과당, 시럽 등 감미료를 포함하지 않고 원재료 본연의 순수한 맛을 살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합성향료, 안정제, 유화제 등 5가지 식품 첨가물을 배제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제품의 주요 특징은 영양소 보존에 있다. 연세유업 측은 "콩비지를 제거하지 않고 맷돌 방식으로 통째로 갈아 추출한 '전두유'로 콩의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했다"라고 강조했다. 한 팩 기준으로 식물성 단백질 7g, 식이섬유 3.8g이 함유돼 있으며 6겹 무균 멸균팩 형태로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연세유업은 오늘 오후 9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 '미미언니의 신상잇쇼'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하고 체험팩 5천팩을 선착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부터 일주일간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신상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무가당 두유 출시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식품 업계의 무가당 제품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연세유업의 이러한 움직임은 건강식품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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