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부터 바릴라-레스토랑 협업 프로젝트 시작...전략적 협업 이어갈 계획
1월 한 달간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 레스토랑 ’로기’와 바릴라 파스타 협업 메뉴 선보여
B2B 내 가장 유력한 채널인 레스토랑 공략해 이탈리아 정통 파스타 전파 전략

풀무원식품은 유명 레스토랑들과 협업해 이탈리아 No.1 파스타 브랜드 바릴라(Barilla)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릴레이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풀무원은 이탈리아 파스타 브랜드 바릴라와 협업해 레스토랑 '로기'에서 세로운 파스타 메뉴를 선보인다. (풀무원 제공)
풀무원은 이탈리아 파스타 브랜드 바릴라와 협업해 레스토랑 '로기'에서 세로운 파스타 메뉴를 선보인다. (풀무원 제공)

풀무원은 레스토랑에 바릴라 제품을 공급하고 레시피 개발과 매장 브랜딩을 지원하며, 레스토랑은 바릴라 파스타의 매력을 극대화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셰프들은 바릴라 파스타가 면 중심부에 약간의 단단함이 느껴지는 ‘알덴테(Al dente)’ 식감을 구현하기에 최적의 제품이라고 평가한다. 레스토랑에서는 파스타 면을 미리 삶아 두었다가 주문과 동시에 소스와 함께 빠르게 조리하는 ‘더블 쿠킹’ 방식을 활용하는데, 이 과정에서도 알덴테 식감이 그대로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풀무원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바릴라 파스타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소개하여 접점을 확대하고, B2B 채널에서 존재감을 높임으로써 국내 파스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1월 한 달간은 박준승 셰프가 운영하는 서울 한남동의 양식 전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로기’와 협업한 새로운 파스타 메뉴를 선보인다.

로기에서는 바릴라 스파게티 면을 사용해 개발한 메뉴를 내달 3일까지 선보인다. 발효 고추마늘에 훈연 버터를 더한 소스와 숯에 구운 새우를 곁들인 ‘LOGI Prawn pasta’와 해삼 내장에 훈연 버터를 더한 소스와 캐나다산 성게알을 곁들인 ‘LOGI Sea Urchin pasta’ 등 2개 메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풀무원은 이탈리안 미식 경험을 전하는 바릴라 파스타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기 위해 전문 셰프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가 이탈리아 정통 파스타를 즐길 수 있도록 레스토랑을 비롯해 다양한 채널로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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