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새해를 맞아 임직원 건강관리에 나섰다. 회사는 디지털 의료기기를 활용해 40대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요 건강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할 수 있는 사내 건강검진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진에는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 ▲AI 기반 근감소증 진단기기 ▲연속혈당측정기 등 다양한 디지털 의료기기가 활용됐다. 안저 질환, 근감소증, 혈당 이상 등 주요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실질적인 예방과 관리를 위한 맞춤형 상담도 제공했다.

대웅제약 임직원(왼쪽)이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와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를 이용해 3대 실명질환 검사를 받은 후, AI 판독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 임직원(왼쪽)이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와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를 이용해 3대 실명질환 검사를 받은 후, AI 판독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대웅제약 제공)


근감소증 진단기기는 임직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근감소증은 근육량과 근력, 신체 수행 능력이 감소하는 상태로, 노화와 함께 발병률이 높아지는 질환이다. 근육량은 50세부터 매년 약 1%씩 감소하며, 65세 이후 급격히 가속화된다. 대웅제약은 신경근육계 생체 신호를 분석하는 디지털바이오마커(MFI) 기술로 근감소증을 보다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했다.

대웅제약의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은 데이터 기반 질환 예측부터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회사는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혁신 기술의 접목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대웅제약 임직원(가운데)이 AI 근감소증 진단기기를 이용해 검사를 받은 후, 근감소증 유병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 임직원(가운데)이 AI 근감소증 진단기기를 이용해 검사를 받은 후, 근감소증 유병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대웅제약 제공)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을 활용해 임직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질환 예측, 예방, 진단 및 치료를 통해 혁신적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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