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KIR™-310은 재발성·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 중인 KIR-CAR 플랫폼 기반 세포 치료제다. 현재 1상 임상시험(NCT06544265)이 진행 중이며, CAR-T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Post-CAR)와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CAR-naïve)를 대상으로 임상 데이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바스켓(basket) 임상 형태로 최대 18명의 환자를 등록해 두 개의 용량 단계와 2상 권장 용량을 확정할 계획이다.
베리스모와 협력하는 IFLI는 소포림프종 관련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는 비영리 재단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임상시험 환자 모집과 사이트 확장을 도울 예정이다. IFLI는 3년에 걸쳐 SynKIR™-310의 임상 사이트를 소포림프종 특화 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브라이언 킴 베리스모 테라퓨틱스 CEO는 “이번 투자는 SynKIR™-310 임상 개발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며 “소포림프종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는 양사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미셸 아줄레이 IFLI 최고 의료 책임자(CMO)는 “SynKIR™-310이 CD19를 타겟으로 하는 차세대 세포 치료제 개발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1상 임상시험의 초기 데이터가 소포림프종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호지킨 림프종 아형 연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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