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총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실시됐으며 필수·안전성·효과성·적시성·기능성·공공성·모니터링 등 7개 영역 27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종합등급(A, B, C)을 선정했다.
한림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권 점수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최종점수 97.1점을 받으며 6년 연속 A등급 달성과 동시에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경기도 1위(전국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환자 분류의 신뢰수준, 전담 전문의 및 간호사 적절성, 중증상병 환자의 재실시간, 최종치료 제공률 등 13개 지표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96.4점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전국 2위(서울 2위)에 올랐다.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환자 분류의 신뢰수준, 전담 의사 및 간호사 적절성, 병상포화지수 등 10개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응급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94.6점으로 12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으며 경기도 내 지역응급의료센터 34곳 중 2위를 달성했다.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환자 분류의 신뢰수준, 전담 간호사 적절성, 병상포화지수, 중증상병 환자의 재실시간 등 총 9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으며 A등급을 획득했다.
김국주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