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미국 법인 엘앤케이 스파인을 통해 척추 임플란트 '패스락-TM'의 누적 수술 건수가 3000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2022년 4월 첫 수술 이후 1년 8개월 만에 1000례를 기록한 데 이어, 2024년 한 해 동안만 2000례를 추가로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패스락-TM은 후방·후측방 삽입형 척추 임플란트로,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품은 환자의 척추 구조에 따라 삽입 각도와 길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최대 4㎜까지 높이를 늘릴 수 있는 기능이 특징이다. 미국 척추 전문지 ‘베커스 스파인’은 패스락-TM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높이 평가하며, 3000례의 수술 중 제품으로 인한 합병증 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패스락-TM 제품 이미지 (엘엔케이바이오메드 제공)
패스락-TM 제품 이미지 (엘엔케이바이오메드 제공)


엘앤케이바이오는 패스락-TM의 성공에 힘입어 FDA 승인을 완료한 ‘블루엑스 시리즈’와 함께 미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2,000례를 돌파하며 패스락-TM의 입지를 강화한 만큼, 올해는 블루엑스 시리즈를 통해 판매량 증가와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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