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0개 구단의 팀닥터, 필드닥터, 구단 트레이너, KBO 의무위원, 언론인 등 총 40명이 참석해 각 구단별 부상 사례 발표와 경기 중 의무지원체계 점검, 전지훈련 및 비시즌 기간 동안의 선수 관리 방법 등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협의회 총무이사인 조형래 좋은삼선병원 부원장은 롯데 자이언츠 팀닥터 자격으로 프로야구 선수에서 발생하는 피로 골절 사례들을 발표했으며 발생 기전과 회복기간 단축을 위한 방법에 대해 토론했다.
박진영 팀닥터·필드닥터 협의회 회장은 "프로야구에서 선수의 부상 관리와 예방 교육은 선수의 경기력과 팀전력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각 팀의 팀닥터, 필드닥터, 트레이너들이 서로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여 체계적인 메뉴얼을 작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프로야구 팀닥터·필드닥터 협의회는 2018년 설립된 학술단체로 KBO 각 구단의 팀닥터, 필드닥터, 트레이너들이 매년 비시즌 기간중 세미나와 회의를 통해 선수들의 부상 관리과 현장 의무지원 체계의 발전적인 방법에 대해 의학적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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