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의료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활용한 협업 생태계 강화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리더 그룹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병원 리더들이 디지털 협업 도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전략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좋은삼선병원 대강당에서는 리더 그룹을 대상으로 테크 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구글과 DK메디칼시스템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활용 사례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적용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구글 워크스페이스가 좋은병원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패널 토크 시간도 가졌다.
테크 콘서트에 참석한 병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과 리더 그룹 구성을 통해 스마트 병원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의료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의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글 코리아의 관계자도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의료 분야에서 협업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며 "은성의료재단과의 협력이 한국 의료계에 새로운 디지털 혁신의 모범 사례를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이번 MOU를 기반으로 구글 및 DK메디칼시스템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과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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