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H-5는 기존 정신작용제(Psychedelic) 약물보다 개선된 특성을 가진 2세대 신약이다. 기존 약물이 5-HT2A 수용체 외에 5-HT2B, 5-HT2C 수용체에도 결합해 부작용 위험이 높았던 반면, LPH-5는 5-HT2A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였다. 또한, 이 약물은 새로운 신약 물질로서 20년간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있다.
S&S Insider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우울증 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7조 원 규모에서 2032년 약 52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Psychedelic 약물 시장은 2024년 약 2.5조 원에서 2034년 약 8.9조 원으로 급성장이 예상된다. 국내 우울증 환자도 2023년 기준 약 105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신약에 대한 의학적 필요성이 높다.
한국비엔씨는 금번 체결한 라이센싱 계약의 LPH-5물질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로포라사의 소식을 통해 세계 유수의 글로벌 빅파마와 정신작용제 전문개발, 판매사들이 라이센스인에 대하여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임상1상의 성공적인 완료시 라이선스 아웃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8개국의 독점 판권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해당 물질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시 높은 수준의 이익 창출과 판매수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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