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국내 사망 원인 전체 사망 원인 24.2%를 차지하는 1위로(출처: 통계청 ‘2023년 사망 원인 통계 결과’) 사회적 관심이 높은 질환이다. 암 중에서도 특히 폐암은 암 사망률 1위, 대장암과 위암은 각 3위, 5위를 차지하고 있어 효과적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 환경의 변화와 암 치료 관련 국민의 필요를 반영해 지난 2022년부터 2주기 암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2주기 암 적정성 평가에서는 암 진료 전반에 대한 평가로 평가 대상을 확대하고 치료 과정 중심에서 환자 중심 및 치료성과 중심의 평가 지표 체계로 개선, 다양한 암에 적용 가능한 공통 지표를 마련해 암 적정성 평가를 개편했다.
이번 평가에서 3개 암에 모두 적용되는 공통지표는 구조영역과 과정영역 그리고 결과영역으로 나뉜다. 중앙대광명병원은 대장암·위암·폐암 모든 분야의 전문인력 구성여부,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받은 환자 비율,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부문에서 100점으로 평가받는 등 전체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차별화된 수술력을 바탕으로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이름난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이번 심평원 평가를 통해 중증치료 거점병원의 입지를 한 발자국 더 내딛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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