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일학습병행 우수기업’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시지메드텍은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탄력근무제 운영, 여성 근로자 편의시설 제공 등을 통해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해 왔다. 여성가족부의 현장 실사와 심의를 거쳐 높은 평가를 받으며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시지메드텍은 2021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일학습병행 제도를 운영하며 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 채용 후 도제식 현장훈련(OJT)과 이론 교육(Off-JT)을 병행해 근로자의 직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중심의 기술을 익힌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번 감사패 수상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시지메드텍은 대학과 협력한 ‘재직자 공동훈련센터형’ 프로그램과 고등학교 졸업생이 기술 대학 학위와 직무 능력을 함께 취득할 수 있는 ‘P-TECH’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하고 있다. 회사는 2025년까지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병역특례와 정규직 전환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주미 대표는 “시지메드텍은 직원들이 직장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가정에서도 행복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이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와 제도적 지원을 통해 더 나은 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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