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226330)는 2025년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를 "한국을 대표하는 AI 신약 플랫폼 회사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정종선 대표는 신년사에서 2024년을 전주기 AI 신약 플랫폼 완성의 해로 평가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융합형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계약을 성사시키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미국 보스턴 소재 바이오테크 상장사와 국내 바이오테크 기업과의 계약도 주요 성과로 언급됐다.

신테카바이오 로고(신테카바이오 제공)
신테카바이오 로고(신테카바이오 제공)

신테카바이오는 AI 기술발전으로 약물개발이 어려운 단백질 구조에 대한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차세대 융합형 언어모델은 100억 개 화합물 라이브러리에서 유효물질을 단 2시간 만에 선별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회사가 보유한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희귀질환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영역에서 혁신적 치료 옵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테카바바이오 측은 설명했다.

2025년에는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융합형 언어모델 SaaS를 국내외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술과 ABS센터를 활용한 코로케이션 사업을 통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특례상장 혜택 종료 후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정종선 대표는 "신테카바이오는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하며 AI 융합형 신약 개발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며 "제약바이오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 신테카바이오 신년사 전문

차세대 융합형 AI 신약 플랫폼으로 글로벌 혁신 주도

신테카바이오는 2024년, “전주기 AI 신약 플랫폼”의 완성을 통해 신약 개발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중에서 “차세대 융합형 언어모델” 기반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계약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5년 초에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융합형 언어모델 SaaS (Software as a Service)”를 국내외에서 서비스 개시합니다. 그리고, 클라우드 기술과 기존의 강력한 인프라인 ABS센터를 활용한 코로케이션 사업을 통해 IT 기술이 부족한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두 사업의 공통점은 클라우드 및 기 확립된 시설을 기반으로 B2B 및 B2C 마켓 방식의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2025년 특례상장의 혜택이 사라지는 시점에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그동안 상장사에 필요한 모든 요건을 충족시키고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제 신테카바이오는 한국을 대표하는 AI 신약 플랫폼 회사로서 본격적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을 시작합니다.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

신테카바이오는 2024년에 국내외에서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특히, 2024년 하반기에 “차세대 융합형 언어모델”의 성공적인 완성을 바탕으로, 미국 보스턴 소재 TPD (타깃 단백질 분해) 분야의 선도 바이오테크 상장사와 첫 공시 계약을 성공시켰고, 국내 바이오테크 회사와도 두 번째 공시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하였습니다. 그 이외에도 다양한 국내외 제약사들 과도 연속해서 여러 개의 추가 계약을 연초에 준비 중에 있습니다. 즉, 글로벌 빅테크 회사에서도 “차세대 융합형 언어모델”의 기술력 및 잠재력을 인증 받았습니다.

국내외 다양한 제약바이오 BD 활동에서의 공통된 요구사항은 “신약 개발 분야에서 가장 도전적이며 난이도가 높은 타깃에 대한 유효물질 발굴 및 개발” 이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어려운 타깃의 유효물질은 탁월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제한적인 블루오션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위험 고보상 환경 (high risk high return) 구조 속에서 난이도가 높은 타깃의 신약 개발 속도는 자금력과 인력의 문제로 성공 여부를 가르는 핵심 요소입니다.

첨단 IT와 BT의 융합

신테카바이오는 이러한 속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수많은 시행착오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방법이 “차세대 융합형 언어모델” 입니다. 이러한 기술은 구글 역색인(Inverted Index)과 오픈AI 방식의 생성형 AI 모델과 같은 첨단 IT 초격차 기술과 딥매쳐 AI모델과 같은 BT기술의 융합으로 탄생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의 결과물은, “챗GPT 명령어에서처럼, 100억개 화합물 라이브러리에서 내가 원하는 타깃의 유효물질을 찾아죠?”가 가능해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신테카바이오는 간접적으로 이것의 전단계 프레임워크 기술이 구현되었으며, 리간드의 전체 원자 도킹 방식을 적용해 100억 개 화합물 라이브러리에서 유효물질을 선별하는 작업을 2시간 이내에 구현함으로써 이 기술의 실효성을 입증했습니다. 현재 신테카바이오는 10여 개의 도전적인 타깃에 대해 동시다발적으로 대규모 검증 작업을 수행 중이며, 전통적 신약 개발 대비 5배 이상의 시간 단축 효과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이는 희귀질환 및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영역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입니다.

친환경과 혁신의 조화

ABS센터는 친환경 그린 인증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신테카바이오는 전 주기적 AI 신약 플랫폼과 차세대 언어모델을 활용해 한국을 대표하는 AI 신약 개발 플랫폼 기관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이제 신테카바이오는 단순히 AI 기술을 제공하는 신약 개발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하며 “AI 융합형 신약 개발”의 선두 주자로, 제약바이오 산업에 진정한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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