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AI 선도기업 제이엘케이(322510)는 자사의 의료 AI 허브 플랫폼에 대해 올해 여섯 번째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를 신청하며 2024년 목표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된 플랫폼은 CT, MR, 초음파 등 다양한 의료 장비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다. 시각화와 데이터 저장, 모바일 통신까지 지원하며 의료 영상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제이엘케이 CI (제이엘케이 제공)
제이엘케이 CI (제이엘케이 제공)

제이엘케이의 의료 AI 플랫폼은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영상정보시스템(PACS)과 연동이 가능하다. 타사 AI 솔루션도 탑재할 수 있어 병원의 유연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접근성을 최적화해 PC가 없는 환경에서도 소견 업데이트와 긴급 대처가 가능하다.

플랫폼은 보안성과 안정성을 강화한 DICOM 표준을 적용했으며, 주석, 측정, 조작 등 정밀한 작업을 지원하는 뷰어 기능을 갖췄다. AI 모듈 통합 분석 결과를 제공해 진단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이번 FDA 신청 제품은 영상 관리와 AI 분석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혁신적 소프트웨어”라며 “의료 AI 허브 플랫폼은 의료 서비스의 질과 속도를 높이고, 병원 내 AI 분석을 일원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및 일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