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은 이달님 박사와 공창배 박사가 방사선안전 및 방사능방재 분야 유공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좌측부터) 이달님 박사, 이진경 원장, 공창배 박사 (원자력의학원 제공)
(좌측부터) 이달님 박사, 이진경 원장, 공창배 박사 (원자력의학원 제공)
방사선안전 분야 유공으로 표창을 수상한 이달님 박사는 국내 전체 방사선작업종사자의 의료정보 코호트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방사선 노출로 인한 건강영향 평가의 실증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유전적 특성과 방사선 이용의 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분석데이터를 구축해 국가 차원의 코호트 연구 기반 마련을 인정받았다.

방사능방재 분야 유공을 인정받은 공창배 박사는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화상 환자의 정형외과적 전문 진료를 수행하고, 다학제적 진료를 통해 방사선 피폭 환자의 진료 및 예후 관리를 주도했으며, 한국방사선비상의료지원단의 구성원으로서 국가적 차원의 비상진료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했다.

이진경 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연구진과 의료진이 함께 국가 방사선 안전과 방사능 방재에 앞장서 국가방사선비상진료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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