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이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분당제생병원 외국인 환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분당제생병원 제공)
분당제생병원 외국인 환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분당제생병원 제공)
지난 11월 시작된 환자와 보호자 대상 고맙스마스 이벤트를 시작으로 19일에는 국제진료센터에서 몽골, 카자흐스탄 등 외국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및 포토 이벤트를 실시했고, 23일에는 사회사업팀 주관으로 어린이 병동 환아를 위한 크리스마스 행사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어린이 병동 환아를 위한 행사에는 지역사회 봉사단체인 단국대학교 간호학과 동아리 The Santas가 함께하여 핸드페인팅,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캐럴 부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3개의 체험을 마친 아이들이 산타와 기념사진 촬영 후 선물을 받으면서, 병동 어린이 환자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나는 기쁜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크리스마스 기간에 병원에 있어서 우울했는데 병원에서 산타 언니와 사진도 함께 찍고 예쁜 장식도 만들어서 즐거웠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나화엽 분당제생병원 병원장은 “환자들을 위해 준비한 작은 이벤트가 마음까지 행복해지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 환자의 건강과 마음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27일에도 연말에 입원 중인 병동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송은경 동화 작가를 초청해 동화책 읽어주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은경 작가는 ‘사막으로 간 북극여우’, ‘내가 도와줄게’, ’속닥속닥 오늘은 뭐하지?’ 등 그림책에 아이들의 동심을 가득 담는 동화 작가로 이번 이벤트는 분당제생병원 어린이 병동 환아들을 위한 ‘동화책 읽어주기’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진행돼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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