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002210)은 베트남 식약청(DAV)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청심환골드’의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베트남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심환골드’는 침향, 아연, 영지버섯, 6년근 흑삼 등 20여 가지 천연물을 배합해 만들어진 환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제품은 뇌질환 예방, 기력 회복, 심혈관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성제약 동성청심환골드 (동성제약 제공)
동성제약 동성청심환골드 (동성제약 제공)

동성제약은 지난 4월 글로벌 유통업체 핌스와 5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약국, 대형마트, 온라인 채널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에게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원균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베트남은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시장”이라며, “청심환골드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인정받은 탈모 기능성 제품 ‘미녹스 샴푸’, ‘미녹시딜’, ‘비오틴 정’ 등 다양한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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