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는 피부미용, 비만, 탈모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피부 관련 학회 중 하나로, 약 6000명의 의사 회원과 50여 명의 상임 학술이사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학회다. 학술대회, 심포지엄, 아카데미 등을 통해 최신 의료 지식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국내외 의료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피부 레이저, 쁘띠 시술, 필러, 리프팅, 두피케어 등 스킨케어 및 안티에이징을 중심으로 한 전문 강연과 더불어, 약 140개의 국내외 업체가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의료기기와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아람휴비스는 “인공지능 기반 두피 진단 시스템(AI-ScalpGrader System, 이하 AISG 시스템)”을 소개하며 큰 주목 받았다. 아람휴비스의 AISG 시스템은 12만 건 이상의 두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AI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별 두피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맞춤 두피 케어 제품을 추천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아람휴비스 관계자는 “AISG 시스템은 기존의 주관적인 두피 진단 방식에서 병원 의료진이 더욱 정확하고 체계적인 두피 진단 및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며, “두피 상태를 기반으로 한 맞춤 두피케어 제품 추천은 환자 개인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안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 시스템은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이미 임상적으로 검증됐으며, 두피 상태에 따른 성장인자, 줄기세포, PRP 등의 시술 연계뿐 아니라 개인 맞춤 두피케어 제품 처방에도 활용될 수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관련 의료 관계자들로부터 혁신적인 기술로 호평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의료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고, 피부 및 두피 관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문적 발전과 기술 교류를 위한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람휴비스의 관계자는 "AISG 시스템이 국내외 의료 현장에서 더욱 활발히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두피케어와 탈모예방 분야에서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선도하며 학술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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