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아마존 전문 광고 에이전시 클릭티브와 협업해 지난 7월 새치 염색약 ‘허브’ 브랜드관을 오픈했다. 그 결과 이지엔과 허브의 11월 매출이 790% 성장했으며 광고비 대비 수익률(ROAS)은 1200%를 달성했다.
‘이지엔’은 기존 염색약과 차별화된 푸딩 제형으로 비비드한 컬러와 발색력을 자랑한다. ‘슈퍼리치 크림 헤어 블리치’는 베스트셀러 헤어 블리치 부문 TOP 30에 진입하며 품절 사태를 겪었다. 동성제약은 내년 일본, 독일, 인도 아마존에서도 이지엔을 론칭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비건 새치 염색약 ‘허브’는 두피에 순한 특성을 강조하며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다. 민감한 수염 염색에 최적화된 ‘허브 포맨’ 제품을 출시하며 글로벌 소비자층의 지지를 얻었다. 동성제약은 천연 염색과 헤나 염색 제품으로 유럽과 인도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나원균 대표는 “셀프 염모제 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가운데, 당사의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매출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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